엑스포시티의 신규분양 유닛을 구매할 때, 공사 중 분양대금에 은행 자금을 쓸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됐다. 두바이 이슬람은행(DIB)은 2026년 10월 6일 엑스포시티 두바이와의 주택 금융 제휴를 발표했다. 대상은 엑스포시티에서 건설 중인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 중 은행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1]
이번 소식을 볼 때는 지원 비율과 함께 자금이 필요한 시점도 봐야 한다. 공사 중에 은행 금융을 이용하더라도, 집을 인도받을 때까지 납부할 금액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공정률과 기납부금, 두 조건을 함께
은행 공식 상품 안내에서 먼저 볼 내용은 프로젝트와 기납부금 조건이다. 은행이 승인한 프로젝트여야 하고, 공사가 최소 35% 완료돼야 하며, 구매자가 매매대금의 최소 50%를 이미 납부해야 한다. 금융 지원은 부동산 가치의 최대 50%로 안내한다. [2]
공정률 35%는 건물의 공사 상태에 관한 숫자이고, 기납부금 50%는 구매자가 이미 부담한 금액에 관한 숫자다. 두 조건을 서로 대신할 수는 없다. 분양 계약금을 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나머지 대금에 은행 자금을 쓸 수 있다고 이해하면 자금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
먼저 관심 프로젝트가 은행의 승인 대상인지 확인하고, 현재 공정률과 본인의 납부 내역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엑스포시티 안에 있다는 지역 정보와 은행이 해당 프로젝트를 승인했다는 확인은 별개다. 매물을 정할 때는 프로젝트명과 유닛 정보를 은행에 제시해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사 중에도 납부하는 금액이 있다
이 상품은 이슬람 금융 방식의 주택 금융이다. 은행은 공사 기간에 원금을 함께 상환하는 대신, 은행 수익에 해당하는 'Profit' 금액을 납부한다고 설명한다. 개발사에 자금이 단계적으로 지급되면서 이 납부액도 늘어나는 방식이다. 이는 은행의 2026년 8월 20일 상품 출시 발표에 나온 내용이다. [3]
원금과 Profit을 함께 내는 월 상환은 주택 인도 때 시작하되, 금융 이용 후 24개월을 넘기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인도가 늦어지더라도 원금 상환이 자동으로 같은 만큼 미뤄진다고 볼 수 없는 이유다. [1]
기존 집의 임대료를 내면서 신규분양 유닛을 구매한다면, 두 지출이 겹치는 기간도 생각해야 한다. 은행에 공사 중 예상 납부액과 원금 상환 시작일을 요청해 개발사 납부 일정과 나란히 정리하면, 지출이 겹치는 시기를 확인하기 쉽다.
최대 비율과 내 승인 결과는 별개
제휴 발표에는 자격을 충족하는 UAE 국적자, 거주자와 비거주자가 포함되며, 급여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동시에 은행의 자격 요건, 신용 심사, 규제와 최종 승인을 따른다는 조건도 명시한다. [1]
비거주자도 대상에 포함된다는 설명을, 해외에 거주하는 모든 구매자가 같은 금액을 승인받는다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최대 비율만 적용해 자신의 부족 자금을 계산하기보다, 실제 신청자에게 제시되는 금액과 비용을 확인해야 한다.
공식 상품 페이지에는 비용표와 주요 상품 설명서, 약관 링크가 있다. 적용되는 금융 비용, 수수료, 상환 일정은 은행의 개별 안내와 계약 문서에서 확인할 내용이다. 실제 납부액을 비교할 때도 적용되는 조건과 기간을 맞춰야 한다. [2]
매물을 비교할 때는 먼저 필요한 자기자금과 개발사 납부일, 은행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구분할 수 있다. 공사가 끝나기 전 금융을 이용할 선택지가 생겼다는 소식과, 내가 원하는 유닛을 이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결론 사이에는 아직 확인할 내용이 남아 있다.